06-14 조회수 다병원 [청년일보] [김준엽 닥터의 통증 제로] ㉕ 도수·물리치료...근 위축을 예방·개선하기 위한 치료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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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엽 닥터의 통증 제로] ㉕ 도수·물리치료...근 위축을 예방·개선하기 위한 치료 방법

【 청년일보 】 여러분, 다치셔서 깁스치료를 해보신 적이 있으신 지요?
깁스를 두 달 이상한 이후 깁스를 풀게 되면, 오랜 시간 동안 사용하지 않은 팔 다리가 얇아져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팔 다리가 얇아 지는 것을 국소부위의 '근육 위축 (또는 근위축)' 이라 하며, 이는 근육 소모의 일종으로, 특정 부위의 신체의 근육 크기가 감소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근육 위축은 깁스를 할 때만 발생 하는 것은 아닙니다.
걷기와 같은 일상적인 활동이 중단될 때도 발생이 되며, 수술 후 회복기에 침상 안정기간 동안에도 발생합니다. 이러한 경우 전신부위의 근 위축이라 말 할 수 있으며, 전신 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근육 위축은 다시 활성화 되면 역전이 되어, 회복 될 수 있습니다. 즉, 정상적인 근육 크기로 회복이 되며, 같은 정도의 힘을 발생 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축된 근육이 재활과정을 통해 정상적인 근육 크기로 회복 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노력이 필요하며, 재활 과정 동안 통증이 없어야 되며, 정상적인 신경 기능이 작동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근 위축이 발생한 후 재활을 하는 것 보다, 예방전략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잘 알고 계시는 '도수치료', '물리치료'는 이러한 근 위축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훌륭한 예방법 입니다.
특히, 관절의 문제는 관절의 구축이 통증을 만들고, 근 위축을 만들기 때문에, 치료사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근육의 뻣뻣함, 관절 구축을 만들지 않게 하고, 대표적인 물리치료인 전기자극 치료 등으로 근육을 자극하여, 근육 자체가 사이즈가 줄기 않게 노력하게 됩니다.
이렇듯 도수치료 및 물리치료가 단순한 통증을 줄이는 측면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근 위축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측면도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면, 신체가 불편하신 환자 분들은 단순히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 외에, 꾸준한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 두세요.
글 / 김준엽 다병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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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전문 →https://www.youthdaily.co.kr/news/article.html?no=126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