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6 조회수 다병원 [고양신문] 무리한 다이어트와 과도한 운동, 'REDs' 건강 경고등 켜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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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멋진 몸매와 좋은 성적을 향한 열망으로
많은 운동선수와 피트니스 애호가들이 급격한 체중 감량과 고강도 운동에 매달린다.
하지만 지나친 에너지 소모와 불충분한 영양 섭취는 몸의 균형을 빠르게 무너뜨린다.
이를 'REDs'(운동선수의 상대적 에너지 부족, Relative Energy Deficiency in Sport)라 부르며,
최근 다양한 스포츠 및 헬스 현장에서 경각심을 가져야 할 건강 문제로 떠오른다.
이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주의를 당부한다.

REDs는 운동에 필요한 에너지에 비해
섭취하는 에너지가 부족한 상태를 의미한다.
단순히 피로감이나 체중 저하에 그치지 않고,
호르몬 불균형, 뼈 건강 악화, 면역력 저하, 심혈관 문제 등
다양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남성은 테스토스테론 수치 저하를, 여성은 생리 불순이나 무월경을 겪을 수 있다.
갑상선, 성장호르몬, 인슐린 등 주요 호르몬 균형이 깨져
몸 전체의 기능이 흔들리는 결과로 이어진다.


REDs, 운동선수만의 문제 아니다
REDs가 비단 운동선수에게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체중 감량을 위해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시도하거나,
단기간에 무리한 운동을 하는 일반인에게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유행하는 극단적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나
단기간 체지방 감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이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REDs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또한 고강도 운동을 장기간 지속하면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기 쉽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스쿼트나 데드리프트와 같이 숨을 참으며
일시에 강한 힘을 내는 동작의 경우
순간 최대 혈압이 300mmHg까지 치솟기도 한다.
이때 숨어 있던 '뇌동맥류'(뇌혈관의 약한 부위)가 터질 위험이 커진다.
따라서 급격한 다이어트와 무리한 운동을 시도하는 이들이라면,
brain MRA(뇌 자기공명혈관촬영) 검사를 통해
뇌혈관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정기적 검진으로 위험 예방해야
이러한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수적이다.
혈액검사로 호르몬 수치를 점검하고,
골밀도 검사(DXA), 심장 초음파, 심전도,
그리고 필요시 뇌혈관 검사까지 받아보며 몸 상태를 꾸준히 살펴야 한다.
운동과 다이어트는 건강을 위한 수단이지
목표 그 자체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지나치게 빠른 체중 감량과 무리한 운동보다는
균형 잡힌 에너지 섭취와 체계적인 계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출처 : 고양신문(http://www.mygo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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