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 조회수 다병원 [고양신문] 명절 증후군, 어깨에서 먼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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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증후군, 어깨에서 먼저 시작

[건강칼럼] 김준엽 다병원 병원장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연휴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가족을 맞이하는

마음은 즐겁고 설레지만 명절 준비로 어깨에 부담과 긴장이 오기도 한다. 명절이

 지난 뒤 많은 이들이 병원을 찾아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어깨는 우리 몸에서 움직임의 범위가 가장 넓은 관절 중 하나이며, 근육과 힘줄,

인대로 이루어져 있다. 장을 보고 음식 준비를 하면서 무거운 물건을 반복적으로 들거나

 장거리 운전처럼 오랜 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면 근육과 힘줄에 미세한 손상이 누적된다.


대부분의 통증은 단순 피로로 휴식을 통해 회복된다. 그러나 만약 통증이 사흘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단순한 근육통으로만 볼 수 없다. 특히 밤에 증상이

심해져 숙면을 방해하거나 팔을 들어 올릴 때 극심한 불편을 느낀다면 회전근개 손상이나

 오십견의 신호일 수 있다. 흔히 나이가 들면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치부하고 넘기기

 쉽지만, 정확한 진단을 통해 단순 피로와 어깨 질환의 경계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단순 피로에 의한 불편감이라면 운전 중 틈틈이 휴식을 취하며 어깨와 목을

 스트레칭하고, 음식 준비를 할 때는 한쪽 어깨에만 무게가 실리지 않도록 주의하면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런 관리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이어지거나 심해진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해야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도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명절을 준비하며 무심코 반복하는 잘못된 습관이 쌓이면, 연휴가 끝난 뒤엔

 어깨 통증만 남을 수 있다. 따라서 평소보다 세심하게 신경 써서 어깨 건강을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바쁜 일상에 쫓겨 평소 통증을 참으며 지내고

 있다면, 추석 연휴에 무리하지 말고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더 큰 문제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는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다.




김준엽 다병원 원장.




출처 : 고양신문(http://www.mygoyang.com)

(기사 보러가기 : https://www.mygoy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85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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